담양군, 담양몰·가공식품 판매장 운영
담양군, 담양몰·가공식품 판매장 운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6.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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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 혁신농업지원센터 1층에 7월 개점
군은 지난 15일 6차산업 혁신농업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가공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담양군이 관내 가공식품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조성한다.

군은 담양가공식품의 판매와 홍보를 위한 전략적 점포를 운영해 농업매출 확대로 연계하고자 농업기술센터 부지에 소재한 6차산업 혁신농업 지원센터 1층에 쇼핑몰을 개설할 방침이다.

123.12(37)의 쇼핑몰은 전남도가 운영하는 남도장터와 연계한 담양몰과, 담양가공협회가 운영할 판매장이 각각 절반의 면적으로 들어선다.

담양몰은 로고 디자인 개발, 담양군수 품질인증제 운영, 입점 전체품목 포장재 디자인 개선, 온라인과 홈쇼핑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담양몰에는 농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식품제조허가를 받아 공급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농가가 입점할 수 있으며 카드수수료를 포함 6%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입점한 농가에는 자가 품질검사비 일부,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비용, 온라인 동영상 제작비용, 포장재 디자인 개발비, 홈쇼핑 판매비용이 지원된다.

상품대금은 매월 말일자로 판매를 결산하고 익월 5일까지 수수료를 정산해 10일까지 개별농가 통장으로 입금된다.

판매장은 식품허가를 얻은 관내 127개 업체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로 구성된 담양가공협회가 운영하며 회원과 비회원을 구분해 수수료에 차등을 둔다.

이를 위해 군은 5월까지 매장의 공간디자인 설계와 담양몰 로고를 개발한데 이어 지난 156차산업 혁신농업 지원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50여명의 가공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7월까지 판매장 설치와 담양가공식품협회 및 법인 설립을 마치고 판매장을 연 뒤 10월 무렵 담양군수 품질인증제 도입을 위한 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관내 가공식품을 한 곳에 모아 지속적인 멘토링과 품질개선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담양몰과 판매장을 추진하게 됐다담양몰이 담양농산물을 사용한 공공식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