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2020년 슬로시티 예비마을 3곳 선정
담양군, 2020년 슬로시티 예비마을 3곳 선정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6.0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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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 방축마을, 금성 가라실마을, 가사문학 생오지마을

 

봉산면 방축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이 2020년 담양군 슬로시티 예비마을에 지정됐다.

담양군은 1·2차에 걸친 서류·발표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치고 지난 8일 봉산면 방축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을 담양군 슬로시티 예비마을로 지정했다

군은 지난해 36일자로 담양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을 받음에 따라 기존 창평면 삼지내 마을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슬로시티를 군 전역으로 확대하는 슬로시티 군 전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곳의 예비 슬로시티마을은 6개월 간 슬로시티 관련 컨설팅 및 교육과정을 거쳐 최종 슬로시티마을로 지정될 예정이다.

이후 담양군 슬로시티 핵심거점인 삼지내마을과 연계해 슬로시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마을은 세계적 브랜드인 달팽이 로고를 홍보에 사용할 수 있어 마을 브랜드가치 향상과 슬로시티 마을 상호간 연계와 공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앞으로 슬로시티 가치와 철학에 부합하는 시책을 통해 슬로시티 마을을 지속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앞으로 군 전역 슬로시티 주민협의체 구성, 슬로시티 군민 전문가 양성교육 등 슬로시티 군 전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