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퇴치로 농축산 소득 도모”-담양군농업기술센터, 빅테이터 활용 장기적 방제전략 강화
“바이러스 퇴치로 농축산 소득 도모”-담양군농업기술센터, 빅테이터 활용 장기적 방제전략 강화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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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농축산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바이러스성 병해충피해를 줄이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국제적 무역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작물들이 수출입되는 과정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해 지역내 동식물들이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바이러스병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채소분야 2016300만원, 과수분야 9400만원, 축산분야 4294500만원 등 모두 6401200만원의 피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유형별로 보면 채소분야에서 딸기는 진딧물이 매개하는 딸기주름바이러스 외 6종으로 1487200만원, 토마토는 괴저반점바이러스 외 3종이 해충으로 감염돼 2821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멜론과 수박은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외 3종의 바이러스가 해충·토양전염·즙액접촉으로 발생하며 159700만원이, 고추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외 2종의 바이러스가 해충으로 옮겨지며 87300만원의 피해가 추산된다.

과수분야는 패션프루트와 매실이 해충으로 인한 자두곰보병으로 9400만원의 손실이 예상된다.

축산분야에서는 소가 감염동물의 체액이나 쥐 등의 간접전파로 인한 구제역으로 3277400만원, 돼지는 야생멧돼지 등의 전파로 인한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505200만원의 피해가 추산된다.

또 가금류는 감염조류의 분뇨 등으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로 387천만원, 벌은 감염꿀벌의 화분매개로 인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124900만원의 피해가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질병의 발생과 관련된 매개충의 이동 역학과 빠르게 진행되는 바이러스의 변이와 진화, 예상하기 어려운 바이러스의 기주 범위 확장 등 복합한 역학적 요소들을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방제전략의 일환으로 빅테이터 활용 융합연구 신속·정확한 진단 인력충원을 추진하는 등 연구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먼저 스마트팜이나 바이오인포매틱스 등 농업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연구 실현을 위해 고전육종과 유전자 기반 분자육종 기반을 확대해 딸기와 멜론 등 원예작물의 병저항성 신품종을 육성한다.

또 작물이 최적의 조건에서 생육할 수 있도록 온실환경제어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온실환경제어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민··학이 참여하는 공동연구를 통해 기반조성과 실용화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다음으로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한 신속·정확한 병해충 진단서비스 제공과 관련해서는 딸기와 블루베리의 바이러스 무균모 공급과 우수종묘시설 구축을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한다.

또 신속·정밀한 바이러스 진단을 위해 진단키트·PCR 검사를 강화하고, 진단장비 확충과 병해충 발생 모니터링 및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수행할 바이러스 분석실과 병해충 진단실, 가축질병 진단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성 질병 발생 모니터링, 진단, 조기방제(), 현장대응 연구개발 등을 위해 식물병리·수의연구·조직배양·분자육종·데이터 분석 등을 수행할 연구인력과 실무원을 충원하고, ··학 공동으로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예찰과 방제를 위한 기술체계를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병창 소장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담양농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 곰팡이 등으로 인한 병의 신속한 진단키트와 정밀진단 기술이 시급히 필요하다바이러스병 등에 강한 저항성을 지난 품종을 육성하고 각종 병해충에 대한 예찰과 방제기술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줄이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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