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옥 담양읍주민자치회장이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장에 취임했다.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는 지난 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12개 읍·면주민자치회 회장단이 모인 가운데 이종옥 읍자치회장을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 회장으로 재추대했다.

이 신임 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임기를 시작했다.

이 연합회장은 지난 2월 선출·위촉된 294명의 주민자치위원을 대표해 2년간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를 이끌게 됐다.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담양군 주민자치활성화 조례’에 따라 담양군에서 추진되는 주민의 문화·복지·편익증진, 마을자치회 지원, 정책사업 제안 및 건의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종옥 회장은 지방일간지 담당기자와 담양군공예인협회회장, 담양라이온스클럽 신임회장을 맡아 지역 언론과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담양군의 주민자치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주민자치회를 이끌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읍·면 자치위원회장과 자주 소통하며 의견을 교류해 자치회의 역량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