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휠체어 수리지원 사업 추진
담양군, 장애인 휠체어 수리지원 사업 추진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5.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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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장애인 휠체어 보장구 수리비용을 지원한다.

담양군은 장애인의 휠체어 수리에 수반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관내 거주 등록장애인 중 수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휠체어 등 이동기기 소모품 교체와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읍면을 통해 수리신청을 받아 적합여부를 거쳐 보장구 수리 지정업체에 의뢰해 수리하고, 이후 지정업체에 수리비를 지원하는 절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연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일반 장애인에게 1인당 연간 최대 20만원 내에서 건당 수리비의 50%를 지원한다.

수리업체는 의료기기 수리업 신고를 하고 보조기기 수리업체로 전남도에 등록된 담양읍 소재 업체여야 한다.

신청자가 직접 방문하기 힘들 경우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보장구 수리비용 부담을 줄여 경제적 자립을 통한 사회활동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