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담빛길 미디어투어’ 즐겨보자
담양에서 ‘담빛길 미디어투어’ 즐겨보자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5.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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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5일까지, 인문자원·IT융합 비대면 도보여행 최적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담양 담빛길, 광주 양림동, 나주 읍성권역, 목포 근대역사거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담양 담빛길, 광주 양림동, 나주 읍성권역, 목포 근대역사거리

담양군은 비대면 개별여행에 최적의 여행파트너인 담빛길 미디어투어20일부터 615일까지 2차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침이 전환됨에 따라 철저한 감염방지 매뉴얼을 준수해 비대면 개별관광이 특징인 미디어투어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기간에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광주, 목포, 나주, 담양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미디어 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8권역 남도 맛기행의 하나로 각 지역 관광지의 역사·인문자원과 정보통신(IT) 기술을 융합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담양은 원도심인 담양읍 담빛길 구간 2개 코스에서 지역 스토리와 수려한 영상이 담긴 태블릿 PC를 시청하며 여유로운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미디어 투어 체험자는 운영거점에서 골전도 이어폰과 태블릿 PC를 지급받고 안내받은 코스를 영상과 함께 투어하게 된다.

615일까지(매주 월, 화 제외)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며 홈페이지(www.mediatour.kr)에서 사전예약 및 여행지 코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디어투어 거점(담양 메뚜기 까페, 383-5539)에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미디어 투어는 관광객들이 관광지에 몰입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문 작가, 영상제작자, 문화기획자가 스토리를 발굴해 제작한 영상과 함께하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관광이 필요한 시점에서 미디어투어가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