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보건소, 18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시작
담양보건소, 18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시작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5.1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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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18일부터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 이상 담양군민 중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는 주민이다.

단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서비스 참여자에게는 6개월 동안 보건소에서 혈액검사와 혈압측정·신체계측·체성분검사 등을 3회 받고, 건강·영양·신체활동에 대한 목표설정과 상담도 해준다.

또 걸음수·심박수·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활동량계 및 체중계·혈압계·혈당계를 지급받아 개인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전송하며, 이를 바탕으로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코디네이터가 개인별 원격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건강관리에 소홀했던 건강 위험군에게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군민의 건강위험요인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