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에 39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최근 관내 25개 조사료경영체가 참가한 가운데 2020년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관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담양군의 2020년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지원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3만1천톤에 18억6천만원 ▲조사료 종자 구입비 1천600㏊에 4억2천900만원 ▲생산 기계·장비 4조에 9억원 ▲전문단지 퇴·액비 살포비 1천350㏊에 5억4천만원 ▲전문단지 입모중 파종비 600㏊에 9천900만원 ▲품질관리 검사비용과 인건비로 7천2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담양군에서는 현재 한우 2만6천두와 젖소 800두 등 2만6천800여두가 사육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조사료는 연간 4만톤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관내 사료작물 현황은 조사료 25%, 볏짚 등 부산물 65%, 수입산 조사료 10%로 볏짚에 치중돼 있다.
군은 축산농가의 사료 비용절감과 조사료의 생산량 향상을 위해 지난해 1천420㏊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1천600㏊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조사료생산 증대를 추진해 지역 축산농가들의 경쟁력 향상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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