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개별주택가격 평균 5.97% 상승
담양 개별주택가격 평균 5.97% 상승
  • 조 복기자
  • 승인 2020.05.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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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까지 이의신청 가능…고재환 고택 ‘最高價’

담양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창평면 삼천리 슬로시티 내에 있는 고재환 고택으로 확인됐다.

담양군이 202011일 기준 개별주택 1578(단독 14515가구, 다가구 45가구, 주상용 459가구, 기타 59가구)에 대한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했다. 지난해 새로 지어진 신규주택 196호가 포함됐다.

관내 최고가 집은 창평면 삼천리에 위치한 목조건물인 고재환 고택(건물면적 481.42, 대지면적 5747)으로 지난해보다 4천만원이 상승한 69500만원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비싼 집은 담양읍 지침리 구교육청 뒤편의 다세대 주택인 황금오피스텔(건물 659.8, 대지 466.14)로 지난해보다 4300만원이 오른 66600만원이다.

세번째로 비싼 집은 담양읍 지침리에 위치한 다세대주택(건물 805.70, 대지 398)으로 지난해보다 4200만원 높아진 62200만원이다.

반면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금성면 외추리에 소재한 단독주택(대지면적 56, 건물면적 23.10)으로 지난해보다 19만원 오른 259만원이다.

읍면별로는 담양읍이 8.27%로 가장 많이 올랐으며 수북면이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개발에 따른 기대감으로 7.19% 상승했다.

이어 대전면 6.17% 봉산면 6.16% 금성면 4.83% 대덕면 4.78% 용면 4.78% 고서면 4.69% 월산면 4.55% 무정면 4.14% 창평면 3.99% 가사문학면 3.40%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서비스(www.realtyprice.kr)와 담양군 홈페이지(www.damyang.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오는 29일까지 군청 세무회계과나 읍·면사무소로 이의신청하면 된다.

담양군은 이의가 신청된 주택에 대해 현장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을 거쳐 이의신청기간 만료일부터 30일 이내에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와 재산세 등의 과세표준으로 활용되는 자료이니만큼 모든 주택소유자가 알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