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본격화
고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본격화
  • 조 복기자
  • 승인 2020.05.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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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완공, 3개면 12개 마을 하수 처리

 

고서·창평·대덕면의 하수를 처리할 고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도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 사업은 804800만원(국비 563400만원, 군비 241400만원)을 투입, 20219월까지 기존용량을 하루 1200(1200)에서 1800(1800)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7일까지 터파기·바닥기초·시트파일 작업 등 바닥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중 구조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증설공사가 끝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20억원의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 예산을 확보해 각 마을간 하수관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설된 고서하수처리시설에서는 기존의 3개 면소재지 뿐 아니라 면소재지와 떨어져 있는 12개 마을의 하수도 처리하게 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마을은 고서면 고읍리 덕촌·구읍·신양·봉황동마을, 주산리 노안동·주산마을, 원강리 원유동·월곡·분토동마을, 산덕리 후산·연동·대명동마을 창평면 장화리 장전·진매·화양촌마을, 유곡리 연화촌마을 대덕면 매산리 사창·신갈마을, 운암리 상운·하운마을 등이다.

군은 하수처리장 증설과 각 마을간 하수관로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해충 감소로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