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완공, 3개면 12개 마을 하수 처리
고서·창평·대덕면의 하수를 처리할 고서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2017년도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이 사업은 80억4천800만원(국비 56억3천400만원, 군비 24억1천400만원)을 투입, 2021년 9월까지 기존용량을 하루 1천200톤(1천200㎡)에서 1천800톤(1천800㎡)으로 늘리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27일까지 터파기·바닥기초·시트파일 작업 등 바닥공사를 마무리하고, 5월중 구조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증설공사가 끝나면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20억원의 환경부 국고 보조금사업 예산을 확보해 각 마을간 하수관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설된 고서하수처리시설에서는 기존의 3개 면소재지 뿐 아니라 면소재지와 떨어져 있는 12개 마을의 하수도 처리하게 된다.
하수관로 정비사업 대상마을은 ▲고서면 고읍리 덕촌·구읍·신양·봉황동마을, 주산리 노안동·주산마을, 원강리 원유동·월곡·분토동마을, 산덕리 후산·연동·대명동마을 ▲창평면 장화리 장전·진매·화양촌마을, 유곡리 연화촌마을 ▲대덕면 매산리 사창·신갈마을, 운암리 상운·하운마을 등이다.
군은 하수처리장 증설과 각 마을간 하수관로사업이 완료되면 지하수 및 공공수역 하천 수질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가정의 개인 정화조 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해충 감소로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