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가 임야화재 소방활동을 위한 드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임야화재 저감을 위한 공중감시단에 이어 드론 조종 능력 배양을 위한 자격 교육을 진행한다.

담양소방서는 전문적인 드론 조종 교육 희망자 17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드론 자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조윤성 광주 드론교육원장의 지도로 드론운용과 공중 사진촬영 등 각종 제반 기능을 익히고 자격증 취득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소방서는 담양드론협회, 전남과학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임야 화재 저감을 위한 공중감시단을 운영하고 있다.

조윤성 드론교육원장은 “각종 구조나 재난 현장에는 골든타임이 중요하다”며 “현장에 출동하는 대원들이 드론을 직접 운용한다면 보다 신속한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소방위는 “드론을 활용하면서 소방작전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드론 조종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다양한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소방활동 전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