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 정책 펼쳐 지역전반에 활력 넣겠다 ... 최형식 담양군수
‘사람중심’ 정책 펼쳐 지역전반에 활력 넣겠다 ... 최형식 담양군수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18.12.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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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군정에 애정을 갖고 성원과 협조를 다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속에 지역의 미래비전을 확고하게 제시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내년은 민선7기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는 해로서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소득 4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기반을 다지는 자치와 혁신의 지방정부를 구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담양식 자치농정을 확고히 다지겠습니다.

올해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를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과 농업경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두고 농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담양식 자치농정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군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친환경농업위생농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문화와 관광, 경제를 융합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아울러 스마트팜 첨단농업 교육훈련센터 건립과 원예종묘 품질인증센터를 유치해 첨단농업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대폭 늘려 나가면서 적정규모의 동물복지형 축산을 기반으로 위생축산을 정착시키고, 종축개량과 저지방 한우 등 대표 브랜드 개발에 본격 착수하겠습니다.

둘째,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먼저, 계층별로 지원이 가능한 통합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담빛여행 사업단등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대도시 근교 이점을 살려 빈 상가를 활용한 청년상인 창업을 지원하고, 담양 전통시장을 루프탑 가든형 복합 문화상가로 바꾸어 청년상인 특화구역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주여건이 될 고서 보촌지구 개발사업, 수북 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 메타프로방스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대규모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사람중심의 지역발전 전략을 정착시키겠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도로망 확충, 도로변 인도 확장, 각종 재난재해 안전시설 확충 등 사람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실천하겠습니다.

아울러 2030 군 기본계획을 중심으로 미래 생태도시 개발전략을 구축하고 전원마을 조성, 중심지 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만들기, 빈집 정비 등 읍면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습니다.

또한 2030년까지 총 6387억원이 투입될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영·호남을 연결하는 신성장축이 돼 지역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주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군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의 치매관리 및 지원은 물론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아울러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취업알선을 늘려 나가면서, ‘노인 반값택시도입과 함께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도의 시행을 통해 노인복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는 영구임대 주택지원, 생활형 일자리 창출 등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면서 자립기반과 함께 다져 나가겠습니다.

특히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궁도장, 배드민턴 전용구장인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군민체육의 중심기능을 수행할 복합 휴양타운조성도 검토하겠습니다

다섯째, 품격높은 문화관광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생태도시를 기반으로 농업과 관광, 문화예술을 접목한 담양다움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800만 관광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가사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적 자산을 정원도시의 이미지로 표현하고 담양의 근현대사가 녹아있는 원도심을 예술과 소통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해동주조장과 담주 다미담 예술구사업, 담빛 야외음악당 건립, 역사문화공원 조성 등 담양이 가진 역사문화자원을 관광명소인 남도정원관방제림메타길을 관광벨트화 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를 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대나무축제와 담양 산타축제는 주민 소득형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고 농촌체험 융복합사업’, ‘슬로시티 전역화’, ‘무등산권 세계 지질공원 자원화’, ‘미래 복합휴양도시 조성 등을 통해 우리군 전체가 품격높은 생태문화 관광지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지속가능한 생태정원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전체에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아름답게 가꾸는 일이 중요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을 해치는 난개발이나 무분별한 태양광 설치는 지양하고 도시 전체를 담양만의 색깔로 아름답게 디자인하여 품격높은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통 정원센터유치와 정원 특구지정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전체가 하나의 정원도시가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이제는 정부 정책도 사람중심주민행복권이 중시되는 사회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사람중심의 정책을 토대로 지역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고 펼쳐 전방위적 경제 활력과 함께 일자리를 늘리고, ‘군민의 행복권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께서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올해가 담양 발전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희망과 믿음,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고 올 한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