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2천200만원 답지…달성군에 1천만원 전달
담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3월 한달동안 추진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나눔 캠페인’에 각계각층이 참여했다.
먼저 농협 담양군지부와 읍면 농업에서 1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담양군 공무원들이 십시일반으로 711만원을 모아 기부하는 등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아울러 탑통증연합의원과 인원산업, 담양군산림조합이 각 100만원, 월산면이장단·㈜해동·금성농공단지 경영자협의회에서 각 5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특히 주간보호 마실센터 어르신들은 “코로나 때문에 너무 애씁니다. 덕분에 우리가 편안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얼마 안되지만 점심이라도 드시고 하세요. 코로나가 빨리 가기를 기도합니다”라고 직접 쓴 손 편지와 함께 22만5천120원의 온정을 베풀었다.
군은 지난 9일 나눔 캠페인을 전개해 모은 성금 가운데 1천만을 자매결연도시인 달성군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어려운 이웃에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담양자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