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식 주민자치 활성화로 ‘자치행정’ 역량 발휘-원활한 담양군정수행 위해 지원하는 ‘자치행정과’
상향식 주민자치 활성화로 ‘자치행정’ 역량 발휘-원활한 담양군정수행 위해 지원하는 ‘자치행정과’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4.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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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담양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주민자치 활성화와 확대를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김동진 자치행정과장은 군청 공직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사관리, 후생복리, 주민자치 실현, 평생교육과 공교육 강화, 통계관리와 행정전산서비스 지원, 소규모 주민 불편사항과 민원처리, 각종 행사파악 및 여론 수렴 등 기본적인 업무 이외에도 선거지원과 코로나19 대응에도 깊숙이 관여하는 등 업무의 한계를 지우기 어렵다.

오는 15일 실시되는 21대 총선만 하더라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투표율 높이기, ·개표 관리, 공명선거 지원 등 많은 일을 처리하고 있다.

또 보건소와 안전건설과가 전체적인 상황을 관리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서도 통신지원과 신천지교회 신자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김동진 과장은 올 한해 주민이 함께 하는 담양식 주민자치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주민자치는 담양군 주민 자치 활성화 조례를 올 1월부터 시행하고 있을 만큼 담양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다.

주민자치는 마을자치회 조직과 사업, 주민자치연합회, 갈등조정위원회 등 다양한 사항들이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속에 민주적으로 이뤄져 풀뿌리민주주의를 확산·정착시키고자 주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관심도를 높이는데 주력하는 단계에 있다.

주민자치가 도입된 지 오래지만 권위주의에 익숙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참여하기까지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는 초보적인 단계에서 주민들 스스로가 자치규약을 제정하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하며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김 과장은 이런 과정들이 축적되면 주민간 결속이 다져져 보다 큰 것들을 시도하게 되고, 나중에는 생활 전반적인 영역까지 주민자치가 확대될 수 있다는 소신을 견지하고 있다.

아울러 조직 내부적으로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속가능한 행정혁신을 통해 군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이 실현되게 하는데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인문학 교육기반 강화, 창의적인 인재육성, 평생교육 확대, 통계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스마트행정 구현, 공직자 직무역량 강화, 기록물의 전자적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충민원의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민원의 신속한 추진 등 성공적인 군정을 위한 다양한 업무들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김 과장은 부서원들이 창의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방향을 조절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재 단계에서 잘못을 들추고 지적하기 보다는 미리미리 각자의 담당들과 소통하면서 업무방향을 잡고 일하게 하고 나중에 부족한 점을 보충해주는 방식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김동진 과장은 지방분권시대를 맞아 주민자치에 우선점을 두고 있지만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과거처럼 지침을 전달하는 하향식 주민자치가 아닌 마을과 읍면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올라와 정책에 반영되는 상향식 선진 주민자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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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 인재 배치, 사회단체 지원, 고충민원 해결까지

 

자치행정과는 내실 있는 지방발전을 위한 기반강화를 목표로 성과와 역량중심의 인사운영, 자율·책임 행정을 통한 선진 지방행정 구축, 일하는 분위기 조직육성 및 복지향상에 힘쓰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등 현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 ··관 협력 지역혁신체계, 대국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전자정부 토대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정

김용진 담당이 행정 업무 전반을 관장하며 이수미·윤동환·조상우·이병기·김유진·장아름·김자홍 주무관, 전경준 청원경찰, 김선희·최광진·박형훈·김학률·양하나 실무원과 팀을 이뤄 선거, 혁신, 여론, 연금·공제, 인사, 단체협상, 기록물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특성과 실정에 맞는 혁신체계를 확립해 군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참여와 소통을 통한 지속가능한 행정혁신을 추진한다.

2월까지 혁신 비전과 정책목표를 대표하는 브랜드사업을 발굴하고 지역특성과 부서별 실정에 맞는 과제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3월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현장형 협업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시키는 협업과제 공모를 진행했으며, 4~9월 주민과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과 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11월에는 실과소와 읍면의 군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연다.

 

자치분권

구미형 담당을 중심으로 강용민·이청호·김승현 주무관이 의기투합해 주민자치, 자치분권, 마을자치, 행정구역 관리, 국내외 자치단체 교류, 정부 혁신 업무, 각종 위원회 업무, 민간 사회단체 지원 등 업무를 보고 있다.

창평면을 중심으로 남4개면 주민들을 위한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창평면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183400만원(국비 92400만원)을 들여 작은도서관, 다목적홀, 건강증진실, 세미나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4월까지 주민의견과 전문가 자문 의견을 수렴하고 5월에 착공한 뒤 시설운영과 관리계획을 보강해 12월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인문학교육

양현주 담당이 김원·김현아·오승석 주무관, 이민지·정현정·김혜진 실무원과 환상적인 팀워크로 인문학, 평생 교육, 청소년, ()담양장학회, 교육환경개선, 청소년문화의집 건립과 수련시설, 창평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평생학습도시,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청소년 이용시설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군 청소년문화의 집에 3개의 문학강좌를 비롯 인문학 연계 프로그램과 방학 프로그램, 학습·미디어·댄스·미술·연극 등 5개의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 매월 1회 청소년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운영하고, 10월 무렵 청소년 인문학 어울한마당도 개최한다.

청소년상담 복지센터는 상담·안전망 구축·학교폭력 예방·학교밖 지원·동반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꿈드림 청소년 학습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수련원과 청소년야영장 등 청소년 수련시설의 안전과 운영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청소년 관련 6개 사회단체에 2400만원을 보조한다.

이밖에도 미인가 대안교육시설 2개소에 4900만원, 저소득 여성청소년 50명에 660만원의 위생용품도 지원한다.

 

빅데이터통신

박근주 담당과 최정호·박희택·전누리·신다영·조성규 주무관, 정소영·김선영·김세령·이지은 실무원이 팀을 이뤘다.

이들은 유기적인 협력으로 통계행정 종합기획, 정보통신시스템 보급과 운영관리, 공공데이터, 가사문학시스템 DB 운영, 개인정보 보호, 온나라시스템 운영 관리, 홈페이지 관리, 방범용 CCTV설치 운영, 인구주택 총조사, 통계연보 작성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의 생활안전과 민원인의 편의증진을 위해 상반기 안에 가사문학면 21개 마을과 용면 6개 마을의 노후된 마을일제방송 시스템 장비를 교체한다.

또 관내 137대의 CCTV를 보수하고, 신축건축물에 교부되는 정보통신기기와 설비의 검사필증의 온라인 발급도 추진한다.

 

직소민원실

전희주 실장과 이만기 담당, 정종일 주무관 이아영·김남수 실무원이 직소민원, 고충민원 및 생활밀착형 주민건의사업, 현장민원대응 등을 처리하고 있다.

고충민원의 해소와 생활밀착형 소액사업의 지속적인 관리와 신속한 추진을 통해 주민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기 추진중인 31건의 고충민원을 조기에 준공하고, 4건의 사업은 예산에 반영해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생활밀착형 소액사업은 민원접수 후 1개월 이내에 준공하도록 하고, 현장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민원은 즉시 처리하고, 각종 공공시설물 현장의 일일점검과 보수도 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