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온라인교육 현장 목소리 듣다
담양교육지원청, 온라인교육 현장 목소리 듣다
  • 조 복기자
  • 승인 2020.04.0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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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 원격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된 담양남초와 담양중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담양남초는 4학년을 대상으로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면서 실시간 토론 및 소통 등 즉각적 피드백을 실시했다.

ZOOM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소통 수업의 경우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간단한 앱설치로 학생 참여가 쉽고, 학년 전체의 참여가 가능했다.

담양중은 구글클래스룸을 이용해 학급별 온라인 반에 전 교과 선생님이 과제, 녹화강의 또는 학습컨텐츠를 제시하고 이를 학생들이 수행하는 형태의 원격수업으로 진행됐다.

구글클래스룸의 경우 수업영상 시청, 과제수행 시간, 교사 피드백 시간을 포함해 정규수업 시간에 준한 운영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학생들의 참여 시간이 다소 분산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실제 수업을 진행한 교사들은 원격수업을 위한 물리적 환경 조성, 가정에서의 적극적인 협조, 교사 연수를 통한 역량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정희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시범학교를 찾아가 진행상황을 파악했다면서 선생님들과 함께 각 교과의 특성에 맞는 양질의 수업 제공으로 아이들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