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나란히 나란히 안심식당’ 운영
담양군, ‘나란히 나란히 안심식당’ 운영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3.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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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모범음식점 등 53곳 선정

 

담양군이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고 위축된 음식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나란히 나란히 안심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식당이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취지를 살리면서도 손님이 안심할 수 있는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음식점을 지정하는 것으로 코로나 사태 안정 시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안심식당은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를 비롯한 모범음식점 중 53개소를 군에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모범음식점으로 선정이 안 된 음식점도 안심식당의 지정을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안심식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식탁을 한 방향으로 배치해 손님들이 나란히 앉을 수 있도록 하며, 테이블 간 1m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안전거리 확보가 어렵다면 공간구분 간이 칸막이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업주 및 종사자들의 마스크 착용과 손님을 위한 손소독제 등도 상시 비치해야 한다.

아울러 11식기 사용, 앞 접시에 음식 덜어먹기, 반찬 재사용 금지 등도 함께 실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업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외식업계가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안심식당 이용에 적극 동참에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