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제1회 추경으로 일반회계 518억8천만여원(14.0%)과 특별회계 5억여원(5.3%)이 증액된 523억9천만여원을 편성하고 지난 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본예산 이후 변경 교부된 국도비 보조사업 조정분과 순세계 잉여금 등을 재원으로 시급하고 필수적인 경비가 우선 반영됐다.
또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경제활성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시설 투자에 중점이 두어졌다.
분야별로는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를 위한 마을계획 수립 등 일반공공행정분야 37개사업 32억3천만원 ▲담양군 시설물 안전점검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등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6개 사업 3억8천만원 ▲평생교육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 등 교육분야 3개 사업 1억원 ▲담양 오방길 정비 등 문화 및 관광분야 42개 사업 32억4천만원이 편성됐다.
또 ▲생활자원회수센터 부지매입 등 환경보호분야 36개 사업 125억9천만원 ▲경로당 시설확충 등 사회복지분야 102개 사업 169억4천만원 ▲보건기관시설개선 등 보건분야 56개 사업 8억8천만원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육성사업 등 농림 해양수산분야 164개 사업 47억3천만원이 배정됐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등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14개 사업 7억9천만원 ▲공영주차장 조성 등 교통 및 물류분야 15개 사업 34억원 ▲새꿈도시조성사업 등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2개 사업 60억7천만원 등이다.
한편 제1회 추경안은 담양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