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하천 쓰레기 정화활동 전개
담양군, 하천 쓰레기 정화활동 전개
  • 조 복기자
  • 승인 2020.03.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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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활동 모습

담양군이 하천 쓰레기 정화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오는 630일까지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관내 영산강, 금성천, 용천, 오례천, 증암천, 남천 등에 불법투기된 부유 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3월중에 읍·면별로 3명 이내의 수거 인력을 선발해 장마가 오기 전에 하천쓰레기를 수거할 방침이다.

하천 쓰레기 수거 인력은 만55세 이상 장년층과 취업취약계층 위주로 선발키로 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수거된 하천변 쓰레기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는 군 농촌폐기물 종합처리시설에서, 폐기쓰레기는 군 매립·소각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또한 건설 및 불연성 폐기물에 대해서는 폐기물 전문 처리업체에 위탁해 처리하게 된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76톤의 하천변 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다.

군 관계자는 하천오염원은 생활 쓰레기나 건축폐자재, 농업용 폐비닐 등이 주를 이룬다생태하천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감시하고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