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제작
담양군,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제작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3.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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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공예인협회 회원 참여

 

담양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량의 부족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배부한다.

이번 사랑의 면 마스크는 지난 9일부터 담양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담양군공예인협회(회장 허무) 회원 등 25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여성회관 양재실의 재봉틀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

면 마스크 제작 봉사자들은 감염 예방을 위한 항균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항균장갑 착용, 간단한 위생수칙 교육, 발열검사 후 면 마스크 만들기 등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목표로 한 5천여개의 면마스크가 다 제작되면 읍면 보건복지담당자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스크 수급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