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봉산면 귀농’ 김기호 사진작가 백로 사진전
담양 ‘봉산면 귀농’ 김기호 사진작가 백로 사진전
  • 조 복기자
  • 승인 2020.03.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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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LH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휴랑갤러리

 

봉산면에 거주하는 김기호 사진작가가 오는 30일까지 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 1층 휴랑갤러리에서 다섯 번째 사진전을 갖는다.

김 사진작가는 귀농해 살면서 틈틈이 짬을 내 이슬처럼 영롱하게 나무 위 둥지를 틀고 호수를 누비며 세상을 품는 백로의 삶에 매료돼 한 컷 한 컷 백로의 자태를 앵글에 담아왔다.

김 작가는 이번 사진전에서 암수 한쌍의 백로가 입맞춤하며 사랑을 속삭이고, 새끼를 돌보는 광경 등 사랑이라는 주제에 걸맞는 사진을 선뵌다.

김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며 한국사진작품연구원 지원장, 한국예총 광주시연합회이사, 광주사협 사무국장, 한국사협광주지회 창작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김기호영상시각전, 한비수교 기념초대전(필리핀대사관), 말레이시아반족생활 기획초대전(말레이시아대사관)을 가졌으며, 광주시 미술대전·어등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했다.

한편 담양임업후계자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기호 사진작가는 지난 2011년 봉산면으로 귀농해 약초 재배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가마골 12천평 임야를 구매해 대체의학에 사용할 약초재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