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예비후보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김선우 예비후보 21대 총선 무소속 출마-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 조 복기자
  • 승인 2020.03.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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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관위 이개호 의원 단수공천에 반발
김선우 무소속 후보

 

김선우 제21대 총선 예비후보가 민주당 공관위의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단수공천 결정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선우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문자메시지를 통해 운동화 끈을 바짝 동여매고 사즉생의 각오로 백의종군해 4·15 총선에서 유권자 여러분의 정의롭고 올바른 선택을 받겠다며 무소속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지난달 19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분류하지 않고 이개호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이에대해 김선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실천협의회 준비위원과 일부 영광군민들이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개호 의원의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경선지역으로 변경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쟁력을 갖춘 예비후보가 있음에도 민주정당으로서 기본적으로 보장해야 할 경선의 기회조차 제공하지 않는 것은 민주당의 공신력을 추락시킨 것이라며 당원의 후보를 검증하고 선택할 권리조차 박탈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개호 의원은 당내 현역의원 중 첫 단수 공천과 함께 호남 선대위원장을 맞게 돼 광주와 전남·북을 아우르면서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