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학교장 회의
담양교육지원청, 코로나19 대응 학교장 회의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3.09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최형식 군수가 배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비상대책 학교장 회의를 개최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회의에서 긴급돌봄 2차 운영, 개학 연기에 따른 전남 e-학습터, 위두랑, 구글 클래스룸 등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한 온라인 학습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교직원 복무 처리 철저, 학생들의 학원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아울러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와의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회의장에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마스크 착용, 사전, 사후 방역 실시 등 감염 예방에 철저를 기해 눈길을 끌었다.

최형식 군수는 유치원, 학원, 지역아동센터 등 교육시설 및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손소독제 등 물품 지원, 관리 상태 점검 등을 지자체에서 지원하겠다면서 학생들의 안전과 지역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창평중 나영숙 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국가 위기 상황이지만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시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도 개학 연기에 따른 혼란,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 등 어려움이 많겠지만 지금까지 잘 대응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으로 이 위기 상황을 현명하게 대처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