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봄철 농기계 수리반 가동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봄철 농기계 수리반 가동
  • 조 복기자
  • 승인 2020.03.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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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문학면·대덕면 오지마을 7곳 순회

 

담양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봄철 농기계 수리반을 가동했다.

기술센터는 지난 5~6일 가사문학면과 대덕면의 오지마을 7곳을 순회하며 농기계를 수리해줬다.

농기계 수리를 받은 오지마을은 가사문학면 정곡마을·무동마을·인암마을 등 3, 대덕면 하갈마을·상갈마을·시목마을·무월마을 등 4곳이다.

농기계 수리반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교관 1명과 전문수리요원 3명으로 꾸려졌으며, 특히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현지 수리보다는 농기계를 회수해 수리한 뒤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회수된 농기계를 수리해 농업인에게 전달할 때 고장원인과 관리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수리대상 농기계는 예취기, 관리기, 경운기용 동력분무기, 동력 살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및 농기구와 트랙터·콤바인 등 중·대형농기계다.

·면순회 농기계 수리는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 운영되며, 수리비는 무상이다.

, 수리에 소요되는 부품 비용이 2만원 이상일 경우 농가에서 부담한다.

하반기 농기계 순회수리는 오는 11월중에 실시된다.

농기계 순회수리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380-3434)로 문의하면 된다.

박기수 정곡마을 이장은 직접 마을에 찾아와 농기계 고장여부를 알게 해주고 간단한 수리까지 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지마을 농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에서 농기계를 점검한 뒤 회수 및 AS 여부를 조치해주는 농기계 수리반을 운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