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지역경제발전 촉진시킬 기업유치 주력, 대형사업 행정 어려움 해결사 ‘투자유치과’
담양 지역경제발전 촉진시킬 기업유치 주력, 대형사업 행정 어려움 해결사 ‘투자유치과’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3.0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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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업무는 정해진 범주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담양의 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의 발전을 촉진시키는 기업유치를 위해 기업인들의 행정적인 어려움을 해결해 보다 원활한 일처리로 성공적인 기업유치가 이뤄지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고병석 투자유치과장은 기업유치와 함께 그동안 추진된 대형 개발사업들이 내실 있게 마무리될 수 있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끌어들인 대단위 사업과 개별기업 유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물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충실해 초기단계에서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하고, 또 본궤도에 진입한 사안들은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를 수 있도록 매개자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것이다.

정주권 개발과 관련 상당부분 진척된 첨단문화복합단지는 공동주택이 더 많이 들어오게 하고 단독주택단지의 개별 주택이 착공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메타프로방스는 현재 진행중인 공사들이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사업착수 이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금성면 대나무생태공원은 민간자본 유치에 주력해 사업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서면 보촌리 일원 88573187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3500세대와 단독주택 471세대를 비롯 학교·병원·상가 등 공공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이달 안으로 전남도의회 승인을 얻게 되면 전남개발공사와 협력해 그린벨트지역 해제와 개발계획 수립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 공장용지의 72%가 분양된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는 연말까지 공장용지를 100% 분양을 마치고 지원시설용지도 LH주택토지공사의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150호를 비롯 공원이나 공공시설 용지로 충당한다는 계획아래 분양률을 높이기 위한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보다 빠른 기반조성으로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하고자 고서면 소재지 전방군제 아파트를 비롯 지역 주택조합과 담양읍 양각리 공동주택 2곳도 신속히 추진되게 하는데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병석 과장은 이처럼 선례가 없는 프로젝트성 업무들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소신을 견지하며 원만한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한달 단위로 생일을 맞이하는 부서원들을 한자리에 모이게 해 축하를 해주거나 두달에 한 번 꼴로 전체가 모이는 회식자리를 마련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또 투자의향자를 물색하거나 행정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성과를 낸 부분에 대해서는 부서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축하하고, 격려나 조언이 필요한 경우에는 선임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보다 원활하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고병석 과장은 우리 부서의 업무는 주민보다는 외부의 기업이나 자본을 상대해야 되는 일이 많아 개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토지소유자 등 이해관계인을 제외하면 다른 부서에 비해 민원이 적은 편이라면서도 정당한 권리주장은 당연하지만 터무니없는 보상요구로 사업이 지체되고 또 그런 과정에서 토지수용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이 동원되는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발전이라는 대의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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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인 시책개발로 발전하는 담양만들기 선봉

 

투자유치과는 투자유치시책의 종합계획 수립 투자유치 지원제도운영 및 시책개발 민자사업 유치 및 지원(토지매입 등) 민간자본 투자 일반산업단지 조성 국내외 기업 및 자본투자유치 관련업무 기타 투자 유치와 인구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투자유치

김용호 담당을 중심으로 송현선·조광섭·문성대 주무관이 팀을 이뤄 투자유치, 빈집업무,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 교통광역화 연결도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 조성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메타세쿼이아길과 조화를 이루는 유럽형 관광단지를 지향하며 2012년부터 추진해온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은 성공적인 마무리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에 착공할 가족·관광호텔, 복합공연과 전시카페, 유희시설을 연말까지 완공시켜 관광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고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문화복합단지의 광역화 연결도로는 담양읍 가산리 회룡마을~사슴농장 1.6(15m) 사슴농장~대나무시장교차로 410m(18m) 수북면 주평리 260m(11m) 3개 구간을 내년까지 완성해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정주권개발

최희원 담당이 정주권개발업무 전반을 관장하며 김상아·유경관 주무관과 함께 고서 보촌지구, 대덕 새꿈도시, 전원마을, 대지조성사업 및 주택건설사업 승인 공동주택관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인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4년까지 885731(268천평)에 공동·단독주택 3971세대와 공원,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3월중 전남도의회가 개발사업을 승인하면 내년까지 조사설계용역, 도시관리계획 변경(GB해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고시와 토지보상 및 실시계획 인가를 마치고 202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준공과 입주를 마친다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대덕면 매산리와 문학리 일원 306457에 전원주택 398세대와 공원,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매산·문학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상반기 안에 제반 절차들을 이행할 계획이다.

 

기업지원

이형욱 담당이 장시원·권정균·문석경 주무관과 호흡을 맞춰 기업지원, 농공단지 및 산업단지 유지관리, 산업단지 분양, 공장인허가 업무를 보고 있다.

주요 현안인 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는 올해 안에 27개 기업을 유치해 공장용지 100% 분양을 달성하고,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게 한다는 방침아래 기업체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 산업단지 주변 15개소에 분양홍보 현수막을 게시한 것을 비롯 기업유치를 위한 업체방문 안내와 관외 기업체 홍보물 발송, 공직자 기업유치운동 전개와 기업유치 추진상황 보고회 수시 개최, 입부기업체 애로 청취와 불편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을 전개하고 있다.

또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2020년 투자유치 방침 설정, 투자유치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활용, 투자기업 지속적 관리, 투자유치 관련 주민설명회와 간담회 개최 등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인구정책

정영란 담당과 김봉선 주무관이 인구정책 계획수립, 시책추진, 인구현황, 청년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인구감소에 대응한 협업 및 정보공유, 청년정책 기본계획 실행으로 청년층 인구유입 및 기존 청년인구의 유지, 인구정책의 집중 등을 위해 개별적·산발적으로 추진되는 실과소별 인구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5개년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인구정책사업 범위를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귀농·귀촌으로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5월까지 담양군 인구늘리기 시책 지원조례의 전면 개정을 추진한다.

분기별 1회씩 인구늘리기대책 추진위원회를 열고, 인구정책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부서별 인구정책 추진과 담당자 구성, 인구정책의 문제점 분석과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또 담양군 청년기본계획의 실행계획을 수립해 실정에 맞는 청년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에술 등 청년유입정책의 추진전략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