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
담양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추진
  • 조 복기자
  • 승인 2020.0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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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3호 지정 계획…축산환경 시설개선 우선 지원
2019년 깨끗한 축산농장 모습

담양군은 축산농장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고자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추진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되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축산농장 악취저감 시설사업, 축산진흥분야 군 자체사업 등 각종 축산 정책사업에 우선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담양군의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3, 201813호 등 16호가 지정됐으며, 올해 추가로 13호를 지정할 계획이다.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희망 농가는 한우·육우, 젖소, 돼지, , 오리 등의 축종을 사육하면서 2016년 이전 축산업 등록돼 있고 50를 초과하는 사육시설을 갖춰져 있어야 한다.

희망 농가가 제반서류를 읍·면에 제출하면 읍·면에서는 제반서류와 법규위반 여부, 민원발생 등을 검토하고, 군에서는 축사 청소 및 정리정돈 상태, 악취 저감노력도 등의 현장평가를 한 뒤 농식품부와 축산환경관리원의 검증절차를 거쳐 농식품부에서 지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위생축산과 동물복지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요건을 갖춘 해당 축종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