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의 해소를 위해 사랑의 헌혈에 적극 동참했다.

담양소방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한달간 전국 206개 단체가 헌혈 계획을 취소하는 등 헌혈 보유량이 적정치 5일분을 크게 밑도는 3일분까지 떨어졌다는 대한적십자사 발표소식을 접한 뒤 소방공무원은 물론 의용소방대원까지 나서 사랑의 헌혈을 실천했다.

고선희 소방장은 “화재나 구조, 구급활동 뿐만 아니라 헌혈도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헌혈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경 소방서장은 “조금이나마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많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