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담양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선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0.02.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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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쌀 : 창평농협
친환경축산물 : 담양축협·모던유통
부식자재 : 담양농협·향교식품·자연채

 

관내 학교급식에 사용될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를 납품할 업체가 선정됐다.

담양군은 지난 10일 영상회의실에서 2020 학교급식 식품비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유기농쌀 납품업체로 창평농협을, 친환경축산물 납품업체로 담양축협·()모던유통을, 부식자재 납품업체로 담양농협·()향교·()자연채를 각각 선정했다.

이에따라 관내 개별 학교들은 학교급식 입찰공고를 통해 심의회에서 선정된 납품업체 가운데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를 선택해 3월부터 12월까지 납품받게 된다.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는 담양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관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은 전남 도내 생산물로 충당해 공급해야 한다.

올 한해 관내 54개교 5천여명의 학생들이 먹을 친환경농산물 식재료비용은 군비 41122만여원, 도비 17624만여원, 자부담 39164만여원 등 총 97천만여원이다.

또한 도교육청이 지원하는 고교 4곳을 제외한 관내 유치원··중학교 50개교의 Non-GMO 식재료 비용은 군비 3500만원, 도비 1500만원 등 5천만원 규모다.

Non-GMO 식재료는 전남도가 2019년부터 아동 청소년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식재료 지원사업으로 제공하는 간장, 된장, 두부, 식용류, 옥수수콘 등이다.

한편 담양군은 매월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가격 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익월분 친환경식재료의 품목별 공급가격을 결정한다.

품목별로는 주요 친환경농산물 45, 주요품목 45개 이외의 기타품목 73, Non-GMO식재료 6개 등 총 124개 식재료이다.

학교급식 친환경식재료는 유기가공식품인증, 전통식품인증, 도지사품질인증을 득한 것이며, 이번 식재료 공급가격결정에는 친환경식재료 확대정책, 생산자 물가지수, 공급업체 희망가격 등이 반영된다.

김종구 친환경유통과장은 “2020년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된 업체들은 현장심사에서 모두 적격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