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사학 창평고, 2020년도 대입 ‘대박’
명문 사학 창평고, 2020년도 대입 ‘대박’
  • 조 복기자
  • 승인 2020.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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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합격자 포함 4년제 대학 517명…수도권 대학 173명
서울대 3명, 의·치·한의대 14명, 경찰대 1명, 과기원 3명

 

창평고(교장 이윤상)2020년도 수시 및 정시 대학입시에서 중복합격자 포함 517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서울대, ··한의대, 경찰대,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등 최상위 학생들이 지망하는 대학에 24명과 연세대·고려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 8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명문사학의 명성을 떨쳤다.

창평고에 따르면 2020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3, ···수의대 16, 경찰대 1, 광주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 각 1, 사관학교 3명 등 최상위 학생들이 선망하는 대학교의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또한 서울 상위권 대학에도 연세대 6, 고려대 14, 서강대 4, 성균관대 20, 이화여대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아울러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등 서울 주요대학 및 수도권 대학에 173, 광주교대 3명과 전남대 43명을 비롯한 지방대에도 205명이 합격했다.

개인별로는 무안 남악중 출신 조유나 학생이 서울대·경희대·원광대 의대에 모두 합격했으며, 여수 구봉중 출신 김진석 학생이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와 연세대·고려대 경제학부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내 중학교 출신 중에서는 담양중을 졸업한 이모 학생이 해군사관학교, 창평중 출신 정모 학생이 이화여대, 담양여중 출신 신모 학생이 중앙대, 최모 학생이 한국외대에 합격해 사학명문 창평고 명성에 한 몫을 했다.

나은찬 교감은 담양군과 학교·재단의 인재육성을 위한 꾸준한 지원과 투자, 교사들의 학생 생활 및 진학지도에 대한 열정, 학생들 스스로 학업에 집중하는 교풍 등이 정착돼 만족할만한 대입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