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담양군주민자치회가 첫발을 내딛었다.

담양군은 지난달 30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최형식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김정오 군의장을 비롯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이장, 주민,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주민자치 위원 29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수렴된 주민자치회의 의안을 토대로 마련된 2020년 주민자치활성화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과 주민자치회의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담양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발의로 주민자치회 조례를 제정해 주민과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 행정이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담양식 주민자치회를 정착시켜가고 있다”며 “담양식 주민자치회가 읍·면마다 특색있게 주민자치활성화 종합계획을 구축하고 군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안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

12개 읍·면 주민자치회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담양읍 = 회장 이종옥, 간사 국경희

▲봉산면 = 회장 정종갑, 간사 정태영

▲고서면 = 회장 고희석, 간사 노춘영

▲가사문학면 = 회장 손수철, 간사 조인숙

▲창평면 = 회장 강순임, 간사 박영식

▲대덕면 = 회장 김이수, 간사 주용덕

▲무정면 = 회장 여운칠, 간사 이인희

▲금성면 = 회장 조기봉, 간사 구수경

▲용면 = 회장 장중엽, 간사 우지민

▲월산면 = 회장 강대열, 간사 이성범

▲수북면 = 회장 국호환, 간사 한삼채

▲대전면 = 회장 한흥택, 간사 김삼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