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농협, 당기순이익 3억2천200만원 ‘건전경영’
월산농협, 당기순이익 3억2천200만원 ‘건전경영’
  • 김정주기자/이종필 월산담당기자
  • 승인 2020.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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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농협이 지난해 32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고 조합원들에게 출자배당금 7900만원과 이용고배당금 12천만원 등 19900만원을 돌려줬다.

월산농협은 교육지원사업 21300만원 경제사업 1155200만원 신용사업 8417900만원의 실적을 바탕으로 법정적립금 4200만원, 사업준비금 8400만원, 차기 이월금 8600만원을 적립하는 등 건전경영을 이뤄냈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딸기 양액 육묘시설을 조성하고, 540농가에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비 2500만원을 지원했다.

광암·화방·월평·도개 무농약 벼재배단지에서 생산하는 신동진벼를 자체수매해 401가마당 9500원의 생산장려금을 지급했다.

친환경재배를 포함한 15천가마의 벼를 자체수매하고 가마당 4610(직접지원 3천원, 이용고 배당 1610)을 비롯 농가들의 농업생산성 제고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51농가에 수도용 상토비 600만원을 지원하고, 농약값을 10% 인하했다.

조합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딸기 재배시기별 영농교육과 작목반별 특성화 교육, 선진 모범농장 견학, 우수조합원 해외연수, 딸기출하 평가회 및 고품질딸기 생산활동 전개를 추진했다.

또한 행복대학, 여성산악회, 원로조합원 게이트볼, 마을회관 난방유, 조합원자녀 장학금, 조합원 생일 찾아주기,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했다.

경제사업에서는 구매부문의 경우 농가들의 자재구입비 부가세환급 대행 6600만원, 비료 5억원, 농약 22800만원, 유류 73천만원, 자재 67100만원, 사료 98100만원, 농기계 900만원 등 311천만여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판매부문의 경우 수탁매출 701100만원, 위촉매출 68200만원, 일반매출 6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신용사업에서는 이용고배당으로 실질금리 0.59% 추가보상 등에 힘입어 예수금과 상호금융대출이 2018년 보다 각각 17억여원의 증가를 기록했다.

박귀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합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에 힘입어 경영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조합원이 행복한 경쟁력 있는 월산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