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근면한 가치관 지역사회에 정립 노력-김웅조 담양향교 전교
도덕·근면한 가치관 지역사회에 정립 노력-김웅조 담양향교 전교
  • 담양자치신문
  • 승인 2020.01.17 13: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담양의 발전과 대한민국이 아름답고 복된 나라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하반기 전교로 취임한 이후 조직정비를 마치고 선후배 유림간 상호 존중하는 풍토를 조성하며 유림회원 확대와 소통에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담양향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덕성을 배양하는 현장중심의 훈련과 교양을 체험하게 하는 일에 집중하려 합니다.

또한 기성 세대들이 공부하는 선비, 어른다운 어른이 되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죽림학당(가칭)을 운영하는 한편, 유림들의 교육과 화합을 위한 유림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청년유도회가 주관하는 대나무축제 죽신제를 비롯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성년식, 전통혼례, 수연례 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주민의 눈높이에서 담양다움을 추구하며 주민자치실현에 앞장서는 담양자치신문이 담양향교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자기 자식에게 육체노동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약탈과 강도를 가르치는 것과 같다는 구절처럼 도덕적이고 근면한 가치관이 지역사회에 정립되길 바랍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유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