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담양군민, 그리고 향우회원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일같이 뜨는 태양이지만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보며 사람들은 ‘새해가 밝았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첫날 뜨는 해는 어려움과 역경을 딛고 또다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담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생태관광자원에 문화자원을 접목한 새로운 문화관광기반을 구축해 지방자치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하루하루 성장하는 고향의 모습을 보며 향우들이 희망을 발견하고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지난 총회에서 부족한 저를 재경담양군향우회 16대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향우들과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향우회가 오랜 세월 오늘의 반석 위에 놓이게 된 것은 선후배 향우들께서 늘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향우회장 2년의 임기동안 향우들을 섬기는 자세로 향우회 결속력 강화와 친목증진에 역점을 두고, 상조문화를 적극 활용해 향우회 발전과 화합을 이루겠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연 1~2차례 경제심포지엄과 해외문화탐방을 실시해 향우회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게 하겠으며, 어려운 향우들을 찾아 온정의 손길로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고향과의 가교역할로 향우회 60여년 역사에 흠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한번 2020년 경자년 새해 담양군민 여러분과 향우들의 좋은 소식을 기대하며 가정에 행복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