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호의 겨울진객 빙어의 계절이 찾아왔다.
담양호에서 내수면어업을 하는 이강열씨는 담양호새마을양식계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 12월부터 빙어를 잡고 있다.
현재 1일 평균 20~30㎏씩 잡아, 오는 3월까지 5톤 가량의 어획고로 1천만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열씨는 “지금은 몇몇 식당에서만 겨우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어획량이 적다”며 “설날 전후로는 주변 음식점들에도 본격적으로 빙어를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빙어는 맑고 차가운 물에서 자라며, 주로 빙어회와 회무침, 튀김으로 즐겨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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