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적응 쉽게…’ 담양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설명회
‘한국생활 적응 쉽게…’ 담양군 다문화가족 방문교육 설명회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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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철웅)는 지난 6일 여성회관에서 방문교육 상시운영 사전설명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은 센터의 이용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교육 지도사가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다.

결혼이민자여성 및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단계별 한국어교육 서비스, 자녀양육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부모교육 서비스, 인지·자아·정서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자녀생활 서비스 등 3분야로 운영된다.

센터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가족 구성원간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와 중도입국 자녀에게 수준별 어휘·문법·문화에 대한 수업을 진행해 한국생활에 적응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학업성취도가 낮고 자아·정서·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만 3~12세 이하 다문화 자녀들을 대상으로는 독서코칭, 숙제지도, 발표·토론 기법을 포함한 학습 지도,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자녀생활 서비스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녀양육에 필요한 학교생활지도 및 관계형성, 영양·건강관리, 원만한 가정생활, 정서지원, 필수 생활 정보 등의 내용으로 자녀의 생애 주기별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방문교육 대상은 초기 입국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 및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정, 맞벌이 가정과 교통 불편이나 임신·출산으로 외부 출입이 곤란한 경우도 우선 선정된다.

담양군에 주소지를 둔 다문화가족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화(383-3655) 또는 직접 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