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관내 중학교 입학예정자 9명 늘었다
담양군 관내 중학교 입학예정자 9명 늘었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1.1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중·담양여중 각 3개 학급…복식수업 해당 학교 없어

 

2020학년도 관내 중학교 입학예정자는 231명으로 지난해 222명보다 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담양동초 등 관내 초등학교 14개교의 졸업예정자는 남자 120, 여자 117명 등 모두 237명이다.

이들 중 남학생과 여학생 각 111명씩 222명이 관내 중학교를 지원했으며, 체육특기자를 포함한 15명은 타 시··군으로 진학의사를 밝히거나 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여기에 대전면과 인접한 장성 진원초교 졸업예정자 9명이 한재중으로 입학원서를 제출해 현재까지 231명이 담양관내 중학교에 진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별 입학예정자는 담양중 62(4) 담양여중 75(16) 한재중 30(3) 창평중 17(2) 금성중 6(3) 수북중 15(2) 고서중 26(1)으로 담양여중·창평중·수북중 3개교가 전년 대비 증가를 보였다.

담양여중은 담양동초 20, 담양남초 36, 담주초 2, 봉산초 3, 월산초 4, 무정초 5, 용면초 5명이 지원해 전년도보다 무려 16명이 늘어났다.

학교별 학급수는 읍지역 29, 면지역 28명에서 학년 당 3명이 초과될 경우 추가학급을 편성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담양중과 담양여중은 3학급으로 편성될 것으로 예견된다.

한재중은 1명만 더 입학할 경우 2학급 편성이 가능하며, 나머지 학교는 모두 1학급으로 편성된다.

아울러 입학예정자수를 감안해볼 때 관내 중학교에서는 다행히 복식수업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내 중학교 가운데 초미니학교로 분류되는 금성중은 올해 입학예정자가 6명이어서 복식수업 대상학교에 적용되지 않게 됐다.

복식수업은 인접 2개 학년의 학생수가 4명 이하일 때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하는 수업형태를 말한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통상 2월 무렵 입학생 재배정 기간이 지나야 정확한 입학생 윤곽을 잡을 수 있다입학원서를 제출하지 않은 가정과 인접 시군 거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관내 입학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