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목소리 대변, 국비 대폭 확보했습니다”-이개호 의원 의정보고회
“호남 목소리 대변, 국비 대폭 확보했습니다”-이개호 의원 의정보고회
  • /김정주·조 복기자
  • 승인 2020.01.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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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농어업지원법 대표발의 국회 통과, 잘사는 농촌 기틀
농식품부장관 맡아 쌀값 회복, 공익형직불제 도입 성과
국립정원센터 첫발, 읍 농촌중심지·도시재생 국비 확보

이개호 의원이 20대 국회동안의 의정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의정보고회를 열였다.

지난 11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최형식 군수, 김정오 의장과 군의원, 박종원·김기성 도의원과 담양지역 민주당원과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함평군 출신의 김경자 도의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최상현 장성군의회 의장, 김병기 담양읍 고문을 비롯한 담양지역위원회 고문단과 부위원장단, 관내 조합장, 사회단체장 등이 함께 하며 이개호 의원의 4년간 발자취를 지켜봤다.

이개호 의원은 제20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중앙당 비상대책위원·최고위원을 맡아 호남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광주·전남 관련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위원장 직무대리를 역임하면서 1조원 기금조성을 위한 FTA농어업지원 특별법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키는 등 농어민의 입장을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특히 20188월부터 13개월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내면서 농가소득 최초 4천만원 돌파, 쌀값 19만원대 안정적 유지, 공익형직불제 도입을 통한 소규모 농가 연 120만원 지급, 가축전염병 발생 최소화 등의 성과를 거두며 잘사는 농업·농촌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아울러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으로서 대통령선거를 진두지휘해 호남의 압승을 이끌며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했으며, 대통령 인수위를 대신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2분과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개호 의원은 이날 보고회에서 대표발의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부동산에 대해 등기절차를 간소화한 부동산 특별조치법등의 입법성과를 보고했다.

담양발전을 위한 정부사업 공모와 예산확보에도 힘써 한국정원센터 건립 첫 국비 확보를 비롯해 담양~곡성간, 고서~창평간 도로 확포장과 대치·오계·봉산 교차로 개선 등 SOC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 재직시 올해 105억 규모의 담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용면(28고서면(28) 기초생활거점사업에 선정되는 한편, ‘담양읍 도시재생사업 15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직원들이 이개호 장관의 퇴임선물로 사랑과 존경을 담아 자발적으로 제작한 13개월간의 활동상을 담은 영상물이 상영돼 반향을 일으켰다.

이개호 의원은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광주·전남 유일의 민주당 의원으로 당선시켜 주신 덕분에 국회와 중앙정부에서 광주전남을 대표해 큰 일을 할 수 있었다더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여러분의 명예와 자존심이 지켜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형식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담양군이 추진한 일들이 모두 완성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이개호 의원에게 영광된 한해가 되길 바란다이개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향세법·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상반기 내 통과와 국가정원 지정, 광주시 개발 기본계획에 담양 그린벨트 개발 포함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오 의장도 이개호 의원은 군민과 농업인의 행복을 위한 많은 법률제정과 지역현안 해결에 도움이 되는 예산확보, AI발생 제로화, 역대 최고 쌀값 등 신화적인 업적을 이뤘다이개호 의원이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더 큰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