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허영호씨,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됐다
담양군, 허영호씨,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됐다
  • 김정주기자
  • 승인 2018.12.19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부에 이어 딸 허고은 양도 1억 기부행렬에 동참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 가족이 전남에서 2번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 가족이 전남에서 2번째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가 됐다.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는 2대의 가족에서 3명 이상이 각각 1억원 이상을 기부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재되는 것이다.

허영호 대표는 20141억원을 담양장학회에 기부하며 전남 1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이후에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추가로 2500만원을 기탁했다.

허 대표는 담양 이외의 지역에서도 많은 선행을 베풀어 2014년 대통령표창과 대한민국을 빛낸 21세기 한국인상 2016년 광주광역시장상, 전라남도지사상 2017년 대한민국 나눔대상 2018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기획재정부 장관상, 담양군민의 상(본상)을 수상했다.

허 대표가 기부한 금액은 허영호 장학금(1억원)과 백미·난방용 등유·저온저장고를 마련(2500만원)하는데 사용됐다.

부인 고귀란씨는 2015년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라며 1억원을 기부하며 명예로운 27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특히 이번에는 딸인 허고은씨가 관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1억원을 기탁, 전남 77호 회원이 됐다.

고은씨의 가입으로 허 대표의 가족은 2대에서 3명의 가족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멤버로 등재되게 됐다.

허영호 대표 가족의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은 지난 6일 담양군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최형식 군수, 허정 전남사랑의열매 회장, 허영호 대표, 박영순 소린 대표이사(전남 56) 10여명이 참석해 허 대표 가족의 경사를 축하했다.

허영호 대표는 가족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을 희망했는데 이번에 꿈을 이뤄 행복하고 기쁘다앞으로도 가족 모두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 전남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주신 허영호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전달된 성금은 전남 관내 저소득세대를 위한 생계비, 의료비 등 전액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사랑의열매는 1120일부터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061-380-3304)로 문의하면 되며 성금은 담양군청, 읍면사무소, 언론사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