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 마항마을 앞 암흑도로 개선
담양군, 봉산 마항마을 앞 암흑도로 개선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1.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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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주 2곳에 ‘보행자주의’ 안내 전광판 설치

 

일몰시간이 지나면 사방이 온통 암흑으로 변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극도의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봉산 마항마을 앞 도로 전신주에 보행자주의전광판이 설치됐다.

담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봉산면 소재지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마항마을 앞 도로에 교통안전을 위한 가로등이 필요하다는 본지의 지적<20191120일자 3>에 따라 1단계로 전신주 2곳에 보행자주의라는 안내문구가 빨강색과 파랑색으로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전광판을 설치했다.

당시 본지는 드문드문 설치된 보안등에서 비추는 일부 반경을 제외한 전구간이 암흑천지 같이 깜깜해 보행자가 야광표지가 붙은 옷을 입지 않거나 운전자가 극도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경우 도로변 보행자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워 사고가 빈발하는 현상을 고발하고 담양군이 특단을 내려 가로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안전을 위해 우선 전광판을 설치했지만 근본적인 대안은 가로등을 설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