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면에 한파 녹이는 이웃돕기 행렬 ‘훈훈’
담양 월산면에 한파 녹이는 이웃돕기 행렬 ‘훈훈’
  • 이종필 월산담당기자
  • 승인 2020.01.0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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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장학회 3천720만원
청초란 대표, 계란 500판
월산농협 쌀 20㎏ 14포

 

연말연시를 맞아 월산면에 이웃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남장학회는 지역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및 취약계층 생계비로 3720만원을 월산면에 전달했다.

또 안윤도 청초란 대표가 계란 500, 월산농협(농협장 박태석)20들이 쌀 14포대를 기탁했다.

김정남장학회는 월산면 동산마을 출신 이수형 향우가 어머니 이름으로 설립한 장학회로, 2012년부터 매년 연말을 맞아 고향에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학생들과 지역주민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 있다,

장학회에서는 이번에도 관내 학생 10명과 취약계층 21명 등 31명에게 각 120만원씩 전달했다.

안윤도 청초란 대표는 귀농 8년차 농업인으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계란 500판을, 월산농협에서도 쌀 14포대를 복지사각지대 가정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쾌척했다.

윤영진 면장은 월산면 지역주민과 출향인사의 기부에 감사드린다겨울철을 맞아 생활고로 어려운 이웃이 발생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