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식량산업 5개년 계획 ‘농림부 승인’
담양군 식량산업 5개년 계획 ‘농림부 승인’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1.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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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연계사업 혜택…수북·금성RPC 통합 추진 탄력

 

담양군이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승인 받았다.

식량산업 종합계획은 식량작물의 적정 자급률 제고 및 식량생산 다각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생산·가공·유통·투자 등에 관한 로드맵이다.

식량산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담양군은 앞으로 5년간 농림부의 들녘 경영체 육성과 고품질쌀 유통활성화사업(RPC 시설현대화, DSC 시설지원) 신청자격 부여 쌀가공 육성 지원 공공비축미 우선배정 정부보급종 공급 우선배정 RPC 벼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농기계사업 등에서 가점적용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됐다.

특히 지난해 관내 농협장의 대타협으로 성사된 수북과 금성RPC 통합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군은 201811월 계획수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RPC 중심의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타작물 전환 계획 식량작물 농가조직화 및 계열화 계획 등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실행계획을 세웠다.

1년 뒤 농식품부에 종합계획 선정요청서를 제출해 서면·현장·발표에 이르는 3단계 평가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계획 승인으로 농협RPC 통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계획을 토대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및 공급체계를 구축해 담양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