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중앙상인회 출범
담양중앙상인회 출범
  • /김정주기자·박영수 읍담당기자
  • 승인 2020.01.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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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회장 취임…“원도심 상가 활성화 한 목소리 내겠다”

침체된 담양읍 원도심 상가의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담양중앙상인회가 출범했다.

담양중앙상인회(회장 김현진)는 지난 6일 담양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이성우 읍장, 박일춘 고문을 비롯 중앙로 상가 업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김현진 회장과 함께 초대 집행부를 이끌 임원에는 총무 박영수(한진종합철물) 재무 한미라(학생백화점) 감사 최병준 이사 강지훈(강동호케익), 정재근(담으리식당), 장민근(나라마트), 신진섭(신약국), 진수현(대나무마을), 배안식(죽이야기)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원도심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군 전체 상인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상인연합회나 번영회 같은 군 단위 조직보다는 현장에서 생계활동을 하는 자신들이 담양군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듯 담양중앙상인회는 앞으로 담양군에서 굵직한 구 시가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경우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반영시킬 방침이다.

김현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날로 침체돼 가는 중앙로 상권을 지켜볼 수만은 없어 적극적인 활동과 동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활성화를 함께 모색하고자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고 밝은 내일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성우 읍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도시재생·전선지중화사업이 추진되는 시점에 담양중앙상인회가 발족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중앙로 상가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밤거리가 밝게 빛나고 먹거리가 넘쳐나는 중앙로가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중앙상인회는 중앙공원에서 공용터미널 구간의 90여개 업소 가운데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통일된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한 40여명의 상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상인회는 파리바게뜨에서 문화회관 구간의 상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는 등 회원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정주기자·박영수 읍담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