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예산 3천786억원 확정-군의회, 5개 사업 12억7천만여원 삭감
담양군 예산 3천786억원 확정-군의회, 5개 사업 12억7천만여원 삭감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3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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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가 2020년도 담양군 예산을 3786억원으로 확정·의결했다.

군의회는 구랍 20일 제2894차 정례회를 열고 담양군이 심의 요청한 2020년도 예산안 3786억원 가운데 5개 사업에서 127천만여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전환시켰다.

군의회는 주민행복과의 노인돌봄 기본 서비스 사업 중 사례관리 전달체계 85500만여원 문화체육과의 추성경기장 국유지 매입 3억원 풀뿌리경제과의 마을공동체 빈집활용 소득화 사업 5천만원 전액을 삭감했다.

친환경농정과의 농산업인력지원센터 운영비 1억원에서 4천만원 도시디자인과의 도시디자인학교 5천만원에서 2500만원을 각각 손질했다.

군의회는 삭감 이유에 대해 사례관리 전달체계 비용이 중복 계상되고 국유지 매입은 공유재산 심의를 이행한 후에 다시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며 빈집활용은 사업대상자를 확정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인력지원센터는 업무에 따른 인력수급계획을 보다 치밀하게 세워 낭비되는 비용을 줄여야 하며 도시디자인학교는 상반기 운영성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지속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