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에 150호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이에따라 산업단지를 비롯 관내 에코·무정·금성농공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담양 인구늘리기에도 일조하게 될 전망이다.

담양군은 “LH주택토지공사가 시행하는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부지 7천402㎡에 공동주택 2동 150호와 근린생활시설 등을 포함하는 중소기업근로자 전용주택단지를 조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비 부담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가 되게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담양읍 삼만리 1240 일원에 들어설 이 주택단지에는 175억원이 투입되며 ▲공동주택 2동(50㎡ 이하) ▲커뮤니티 공간 ▲스마트 워크센터 ▲지자체가 운영하는 창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오는 3월께 LH공사에서 주택건설사업 승인이 나면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023년 6월 완공,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된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근로자들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