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레전드팀, 대나무배 동호인야구 ‘정상’
광주 레전드팀, 대나무배 동호인야구 ‘정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1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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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담양애팀 등 관내 4개팀 출전

 

광주시에서 활동하는 레전드클럽이 제6회 담양대나무배 야구대회 정상을 밟았다.

또 담양군청 공직자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담양애팀은 3위에 입상했다.

레전드팀은 담양군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중호)가 지난 7~8일과 14~15일 백진구장과 용천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싹쓰리(광주)팀을 113으로 꺾고 올라온 페가수스(광주)154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와 50만원의 상금을 차지하는 주인공이 됐다.

발군의 기량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끈 레전드팀의 성찬영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또 담양애팀은 1회전과 2회전 모두 낙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팀인 레전드에게 517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로얄즈·담양애·달팽이·NH담양연합 등 관내 4개팀과 호남권 리그전에 참여하는 12개팀 등 모두 16개팀 400여명이 참가했다.

예선 리그 없이 전 경기 토너먼트제가 적용됐으며 우승팀에는 트로피와 50만원, 2위팀에는 트로피와 30만원, 3위팀에는 트로피와 10만원,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트로피와 10만원의 부상이 수여됐다.

협회는 이날 정명균 회원의 아들인 동성중 투수 종하군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최중호 회장은 야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의 경기력 향상, 동호인간 우의증진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동호인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참가팀들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