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한그루 도예전’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 ‘한그루 도예전’
  • 윤은순기자
  • 승인 2019.12.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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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설립 20주년 기념전…-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전남도립대 도예차문화과(학과장 윤영근)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그루 광주·전남 도예가협회(회장 강철은)는 오는 14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1전시실에서 한그루 도예전을 개최한다.

1회부터 20회 졸업생 1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규모 기획전이 매년 졸업 전시와 동문전이 열리지만 한그루 도예전이름으로 모든 졸업생이 참여하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기념전에는 다기 세트, 항아리, 접시, 그릇 등 실용 도자기부터 도자인형, 설치작품 등 학과 개설 초기부터 참여한 윤영근·조재호 교수의 작품과 함께 1회 졸업생부터 최근 졸업생들의 작품까지 다채롭게 만날 수 있다.

한편 도예차문화과는 이론과 실기가 어우러진 교육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5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도자기와 현대 도자기 제조법과 다도·다도구 제작기법을 접목한 교육으로 미래의 도예와 다도 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양성해왔으며 옹기성형물레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