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담양군 동호인 축구 최강전 ‘성료’
제1회 담양군 동호인 축구 최강전 ‘성료’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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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수북축구우정회, 장년부 금성베스페로 ‘우승’

 

1회 담양군 동호인 축구 최강전에서 수북축구우정회가 청년부, 금성베스페로가 장년부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종수)1130~121일 에코 인조잔디구장에서 청년부 9개팀, 장년부 1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올 시즌을 정리하는 동호인 축구 최강전을 개최했다.

대회는 예선 리그전 없이 전후반 각 25분을 소화한 뒤 패하면 바로 탈락하는 녹다운제로 운영됐으며 우승팀엔 30만원, 220만원, 3위와 MVP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무승부가 나오면 4강전 이전 시합은 개회식 입장수, 퇴장·경고 누적수로 승부를 가리고, 4강전은 승부차기로, 결승전은 연장 전후반 각 10분을 뛰고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승부차기로 승자를 결정했다.

첫 경기에서 강팀 담양FC를 꺾고 4강에 오른 수북축구우정회는 남산FC4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금성베스페로와 용면추성FC, 월산여명FC를 차례로 격파한 무정신우FC21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수북축구우정회 이현근씨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장년부에서는 금성베스페로가 용면추성FC와 무정신우FC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 월산여명FC, 수북축구우정회, 한울조기회를 격파한 창평드레곤즈를 10으로 물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창평드레곤즈 윤재몽씨가 MVP로 선정됐다.

김종수 회장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동호인간 우의를 다지고 축구활성화를 도모하는 대회를 무사히 마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축구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통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동호인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고병주 부군수, 김정오 의장, 박종원 도의원, 이정옥 의원을 비롯 관내 축구클럽 회장단과 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모범적인 활동으로 축구협회 발전에 기여한 담양FC 심철환, 무정신우FC 최준희, 수북축구우정회 신두환, 월산여명FC 조영득·김봉기, 용면추성FC 조익렬, 한울조기회 박병일씨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