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 군의원 군정질문
이규현 군의원 군정질문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09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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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태도시 담양

 

최근 담양식 주민자치, 인문학교육특구, 천년담양 등 다양한 타이틀이 군정을 사로잡고 있다. 생태도시라는 개념은 많이 쇠퇴한 느낌이다.

생태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쓰레기배출량의 감축을 위한 주민운동, 에너지절감을 위한 주민운동 등 생태도시다운 면모의 자치적인 주민활동 또한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일선 현장에서의 실천적 방안을 지속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생활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담양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LH 공사와 연계한 읍면 소재지에 임대형 원룸, 투룸 다세대 주택 건립

 

청년이 거주할 공간의 확보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농촌에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지는 못하고 있다.

읍면 소재지에 다세대 임대주택이 건립되면 청년들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의 주거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다.

 

# 균형 있는 지역발전

 

문화관광 인프라는 거의 담양읍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창평 등 일부 지역에만 국한돼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실 담양습지와 습지 인근에서 발굴된 마한시대 집단취락유적지 등은 북광주 나들목에 인접해 있어 위치적으로도 매우 좋은 역사문화자원이다.

군에서 이미 매입해 놓은 2만여평의 부지에 역사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명분상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가로수길 한켠에 설치하고자 하는 담양역사박물관의 건립위치에 대한 재고를 요청한다.

학정서예기념관 건립도 대마무박물관 보다는 몽성산의 옛 지명인 삼인산 아래 쪽에 터를 잡는 것이 의미가 크다.

 

#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담양읍에 편중돼 있다. 최근 5년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 13개소 중 12개소가 담양읍이다.

면단위 도시계획지역에도 시급한 곳이 있음에도 여전히 시행계획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면소재지 도시계획도로의 개설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