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담양 산타축제-'산타와 겨울이야기 나눠보자'
제3회 담양 산타축제-'산타와 겨울이야기 나눠보자'
  • 김정주기자
  • 승인 2019.12.0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29일 프로방스·원도심 일원…불밝힌 조명 겨울축제 분위기

 

이번 크리스마스는 산타를 만나 담양의 겨울이야기를 나눠보자.

이국적인 메타프로방스에서 가족과 연인, 수능에 지친 학생, 삶에 지친 생활인들의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3회째 산타축제가 열린다.

산타축제에서는 차가운 겨울밤 거리에 낭만적인 수를 놓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조형물, 아름답게 장식된 경관조명, 곳곳에 울려 퍼지는 케롤송을 들으며 소중한 사람들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오는 13일 메타프로방스와 담양읍 원도심 일대에서 팡파르를 울리는 제3회 담양산타축제는 산타와 나누는 담양 겨울이야기라는 주제로 29일까지 17일간 계속된다.

담양군이 주최하고 담양산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홍동남)가 주관한 이번 산타축제는 낭만의 겨울여행 코스인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거리 크리스마스 포토존 공연과 이벤트 크리스마스 마켓 4개 부문에 포커스를 맞춰 14·15, 21·22, 24·25, 28·29일에 집중 운영된다.

먼저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의 콘셉트에 맞게 야간 경관조명을 밝혀 겨울정취를 한껏 느끼게 한다.

담양읍 중앙공원에는 스토리텔링형 경관조명과 대형 산타조형물, 크리스마스카드 포토존이 단장돼 추억을 간직하려는 겨울손님을 기다린다.

또 우체국-공용터미널 회전교차로간 가로등과 가로수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형 조명에 반짝반짝 불을 밝혀 원도심으로 발길을 재촉하게 한다.

특히 메타프로방스 1단지 게이트광장 앞에 주무대를 설치하고, 도로변에는 수목을 활용한 3색 조명을 밝힌다.

또 프로방스 입구와 1단지 분수광장의 5~7m 크기의 대형 트리, 메타길 입구와 3단지 소와르펜션 입구의 대형 산타조형물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행사장 게이트와 곳곳의 경관길 조명, 6개소의 포토존은 추억을 담는 명소로 꾸며진다.

아울러 축제분위기를 달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3일 오후 530분 주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축하공연,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보컬그룹 공연, 29일 오후 6시 폐막공연, 평일 오후 2시 메타프로방스 분수광장에서 지역출신 예술인 공연, 곳곳에서의 버스킹 공연 등이 준비된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선물할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산타를 만나 간단한 게임을 하고 얻은 황금열쇠로 황금상자의 자물쇠를 열면 선물이 나오는 황금상자를 찾아라’, 메타프로방스 상가 할인 및 무료 이용권이 쏟아져 내리는하늘에서 선물이 내리면’, 산타축제장 특정장소를 다녀온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제시하면 기념품이나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주는 스탬프 투어, 일정금액 이상을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3·5이벤트 등이 마련된다.

더불어 크리스카스트리 등으로 장식한 버스에 산타가 탑승해 간단한 이벤트와 선물을 증정하는 산타버스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담양읍 원도심과 메타프로방스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담양을 겨울관광의 메카로 정착시킨다는 야심을 갖고 산타축제를 준비했다담양경제에 도움이 될 산타축제에 군민 여러분과 상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