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하석봉)는 지난 4일 에코센터에서 유관기관장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이웃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간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봉사문화를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13명의 자원봉사자와 2개 봉사단체가 표창을 받았다.

남다른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더불어사는 공동체 조성에 앞장 선 개인표창 수상자는 봉산면 여성자원봉사회 이정숙씨, 증암봉사회 조태진씨, 가사문학면 새마을부녀회 나은희씨, 창평면여성 단체협의회 조금례씨, 대덕면여성자원봉사회 양영순씨, 무정면 생활개선회 정설화씨, 금성면 여성자원봉사회 나행자씨, 용면 여성자원봉사회 이애옥씨, 월산면 새마을부녀회 고재숙씨, 수북면 새마을부녀회 최순남씨, 대전면 한마음봉사회 김삼중씨, 울랄라시니어밴드 정병연씨, 적십자봉사회 이신화씨 등이다.

또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밑반찬나눔·이동세탁봉사활동을 펼친 담양읍적십자여성봉사회와 취약계층 다도예절 봉사활동 및 관내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전통차 보급에 앞장선 차담이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 활동을 생생하게 담은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행사장 주변에 자원봉사활동 사진전과 자원봉사 홍보 포토존이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