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초등학생들이 지난달 30일 담양의 600년 가사문학 발자취를 따라 가사문학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가사문학 탐방은 오는 14일에 한차례 더 진행된다.
이번 가사문학 탐방에 참여한 초등학생 119명은 전남도립대 최한선 교수의 해설을 들으며 가사문학관, 식영정, 면앙정에서 가사문학의 역사, 발달 배경, 가사문학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파밍하우스를 방문, 가족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케이크도 만들었다.
문학기행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수님의 설명을 들으며 가사문학관을 관람하니 가사문학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내년 가사문학대회에 참가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전국 가사 작품 1만5천편 중 담양에 현존하는 가사 작품 18편은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다”면서 “담양 학생들이 가사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가사문학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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